본문 바로가기

솔직한 리뷰/카페10

[제주도카페/성산읍 신산리] 제주도동쪽카페, 잔디공장 결혼하고 나서 쉬는 날마다 남편 옆에만 붙어있었더니 요즘 통 연락도 없다며 단단히 삐진 우리 엄마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하려고 퇴근하자마자 엄마 집으로 향했다! 신혼집이랑 불과 10분 거린데도 이런저런 핑계로 그동안 들리지 못했었다.. 생각해보면 별로 바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왜 이리 바쁜 척만 해댔는지.. 괜히 후회됐다ㅜㅜ 엄마 화도 풀어줄 겸 근처 카페에서 치즈케이크를 사들고 갔더니 언제 삐졌는지 모를 정도로 환하게 웃는 우리 엄마! 케이크는 후식으로 집에 와서 먹기로 하고 근처 파스타집으로 고고! 엄마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와 피자 하나를 시켜놓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도 하고 아빠 흉도 보고, 남편 흉도 보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흘러있었다. 엄마와의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다시 .. 2020. 5. 7.
[제주도여행/구좌읍 세화리]제주 브런치 맛집'풍미독서' 모처럼 남편과 같이 쉬는날! 전 날 새벽 1시까지 영화를 보느라 늦잠을 잤던 탓인지, 쉬는날에도 어김없이 7시면 눈뜨는 우리가 오늘은 10시에 기상을 했다! 매일 7시에 일어나도 항상 개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10시 기상을 하니 더더욱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 나가기도 귀찮은데 오랜만에 집에서 짜장면이나 시켜먹을까 고민하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게 밖에 나가서 브런치나 먹자라는 생각으로 남편과 모자만 쓴 채 밖으로 나왔다! 결혼 전에는 가까운 마트를 갈 때도 항상 풀메이컵에 예쁜 옷을 입고 다녔는데, 결혼을 하니.. 벌써 아줌마가 된건지 이제는 꾸미기도 점점 귀찮아지는 것 같다. 남편도 내추럴한 모습이 더 좋다고하니.. 이제는 화장도 안녕인 듯 싶다 ㅋㅋ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전부터 계.. 2020. 5. 4.
[제주도여행/조천읍 함덕카페]다니쉬 날도 화창한게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요즘!코로나때문에 최대한 밖에 안나가려 하지만.. 아주 안나갈 수도 없는 상황.손세척제를 듬뿍 바르고, 마스크로 무장한 채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다! 목적지없이 이곳 저곳 드라이브나 하려는 마음으로 나왔는데..막상 나오니 혼자 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날씨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하여..요즘 코로나로 휴직하고 있는 친구를 잽싸게 불러냈다! 사실 약속도 안잡고 불러냈다고 짜증 한바가지 들을 생각으로 전화한건데,오랜 휴식에 지쳤는지.. 나오라는 전화가 너무 반가웠다며 바로 나오겠다는 친구! 그렇게 가진 친구와의 급만남! 마침 친구가 사는 함덕을 지나치는 찰나였기에 약속장소는 자연스레 함덕으로 정해졌다. 친구도 그렇고 나도 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기에함덕.. 2020. 5. 2.
[제주도여행/구좌읍,월정리]카페'무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아침. 비도 내리고 쌀쌀한데 오늘같은 날에는 집에 콕 틀어박혀서 파전을 부쳐먹을까..? 아니면 지난 번에 사두었던 팝콘이나 잔뜩 튀겨서 영화나 볼까? 고민을 하고있는데, 마침 핸드폰이 울렸다. 기쁨 반 불길함 반의 울림..! "날도 꾸리꾸리한데 이런날에는 집에 있지말고 밖에 나가자" 아직 이불안이라 밖으로 나가기 정말 귀찮았지만, 오랜만에 연락온 친한친구의 부름을 거절할 순 없었다. 추운날씨를 대비해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월정리로 향했다. 막상 밖으로 나오니 비 내리는 풍경도 꽤 볼만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꽤나 들을 만 했다! 그렇게 친구와 만나기로 한 월정리에 도착! 오늘 친구가 pick한 카페는 '무늬'라는 카페였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꽤..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