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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카페

[제주도여행,구좌읍 평대리] "르토아 베이스먼트"

by 로아roA 2020. 3. 1.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3월의 첫 날.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카페 "르토아 베이스먼트"를 방문!

 

제주시에 위치한 "어반르토아"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어봤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해보았다.

 

카페 정문

10분 걸려 도착한 평대리에 위치한 "르토아 베이스먼트"

코로나 영향에 비까지 오는데도 손님이 꽤나 있었다!

 

카페 내부

이번주 내내 빵이 먹고싶어 일부러 이곳을 찾은건데..

막상 도착해보니 디저트라고는 당근케익, 모카롤, 쿠키가 전부였다..

 

이왕 왔으니 음료라도 먹고가야겠다는 생각에

초코칩쿠키와 특색있어보이는 음료 2가지를 주문했다.

 

시킨 음료와 초코칩 쿠키

남편이 시킨 "아몬드모카크럼블" (6.5)

내가 시킨 "녹차 플랫화이트" (6.5)

그리고 초코칩쿠키 (3.5)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라서 그런지

양도 적은데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였다.

 

비쥬얼은 인스타에서 봤던것처럼 예뻤지만,

솔직히 맛은 기대 이하였다.

 

크럼블이 올라간 음료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신선한? 느낌이였지만

내 입에는 조금 달달한 편이라 또 시키고 싶은 음료는 아니었다. 

평소에 달달한 것도 좋아하고 모카음료를 즐겨마신다면, 시켜봐도 괜찮을 것 같다.

 

"녹차플랫화이트" 같은 경우는, 쌉싸름한 녹차소스와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조합이었는데..

상상했던것보다 좀 밍밍한 맛이랄까.. 생각보다 별로여서 반이나 남겼다...

 

초코칩쿠키는 초코칩이 콕콕콕 많이 박힌 편! 나 혼자 맛있게 클리어^^

 

내부1

통창으로 뻥 뚫려 밖을 훤히 볼 수 있어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맘에 들었다.

하지만.. 주말을 맞아 남편과 노트북으로 작업할 것들이 있어 작업물을 잔뜩 들고왔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너무나 불편한건 둘쨰치고, 와이파이가 너~~무 느렸다.

 

내부 2

2시간은 작업하고 나가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가지고 왔던 책만 30분 읽고 카페를 나섰다.

음료는 그렇다치더라도 인테리어가 예뻐 좀 더 머물고 싶었는데..

모든면에서 조금 아쉬웠던 "르토아베이스먼트"

 

요즘은 왜 이렇게 자리를 불편하게 만들어놓는건지..   

이제는 자리가 편한 카페를 찾아 나서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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