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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카페

[제주도여행,한림읍 금능리] '잔물결'

by 로아roA 2020. 2. 29.

오늘 다녀온 곳은 한림읍 금능리에 위치한 '잔물결'

평소에 핸드드립커피를 좋아하는터라

드립커피로 요즘 핫하다는 곳을 안가볼 수 없었다!

 

잔물결 모습

 

1시간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잔물결!

인스타 사진으로 봤을 땐 좀 더 분위기 있어보였는데

막상 와서보니 세련된 할머니집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ㅜㅜ

 

잔물결 정문 모습

한바퀴 돌아서 가다보면 나오는 정문!

꾸민 듯 안꾸민 듯한 자연스러움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잔물결 내부
잔물결 내부

 

내부도 외부처럼 자연 가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들이 적겠지..?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역시 핫한 곳은 달랐다..

무시무시한 코로나 영향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잔물결 내부

 

내가 있던 공간에는 긴 테이블 하나와 작은테이블 두 세개 정도가 있었는데,

의자는 내가 싫어하는 불편한 의자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테이블 선정을 하고나서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음료를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

그런 시스템이기에 자리이동은 안된다는 사실..

 

시킨 음료들

 

내가 시킨 "잔물결 블렌드 커피"

남편이 시킨 "수제 얼그레이 크림 카페오레"

 

역시 드립커피 맛집답게 드립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균형잡힌 맛!

 

얼그레이 음료같은 경우는 쏘쏘.

단맛이 없는 얼그레이 크림과 커피의 조합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돈주고 또 사먹고 싶지는 않은 맛.

 

내가 있었던 공간말고 옆에는 집이 두 채 더 있었는데

한 곳은 막혀있었고,

다른 한 곳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다.

 

잔물결 두번째 공간

 

두번째 공간에는 식물들이 심어져있는 예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한 층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살았다.

 

잔물결 야외공간

 

잔물결 중간에는 햇살좋은 날 앉기좋은 야외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햇살 좋은 봄에 앉아 커피한 잔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공간.

 

"봄이 찾아오면 한 번 더 와서 여기 앉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곳을 나섰다.

 

 

잔물결 모습

 

한 시간 걸려 방문해 본 "잔물결"

다른 종류의 드립커피를 맛보고 싶어서라도 다시 한번 방문할 것 같다.

단, 테이크아웃으로!(의자가 불편한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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